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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주간 인사이트] 플라스틱 없이는 밥도 먹을 수 없는데 - 환경과 산업, 雜種의 길에서 길을 찾아보자

백우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2019.08.13

민간 싱크탱크인 (재)여시재는 현대 사회, 특히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주요 연구 분야로 정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꾸준히 세미나,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수자원과 수질,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의 질, 자연 및 생태 순환 등이...

[여시재 인터뷰] “일본 보다 중국에 멱 잡히면 안 돼, 핵심 전략 기기는 국산화해야”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우리는 거부하는 DNA, 고비마다 치고 나갈 힘 있다”

이윤서, 이한결| 2019.08.09

고단했던 산업화 60년, 길면서도 짧았던 이 나라 산업화의 여정이 중대한 고비에 처했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이헌재 (재)여시재 이사장은 연초 올 한 해에 대해 전환기적 고통, 북한식으로 표현하면 고난의 행군을 해야 하는 한 해가 될...

故 이병철 회장 자문한 日 하마다 박사와의 대화 “일본 정부가 수출을 실제 중단시키지는 않을 것” “한국 반도체가 피해를 입으면 주도권이 대만으로 갈 가능성은 있다”

황세희| 2019.08.05

(재)여시재는 일본 안전보장외교정책연구회 및 일본자연에너지재단과 함께 7월 31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한미일 협력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내용은 별도로 발신 예정). 여시재는 이 세미나와는...

[주간 인사이트 / 미·중 경쟁과 중간국가의 ‘생존전략’①] 호주 “미국을 완전히 믿지 않으며 중국엔 당당하다”

이석수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교수)| 2019.07.31

미 국무부 스키너 정책기획국장은 미중 경쟁을 문명충돌로까지 묘사했다. 이 주장은 전문가와 여론의 뭇매를 맞았으나 그만큼 두 강대국의 충돌이 구조적이고 심각하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방위적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주간 인사이트] ‘반쪽’짜리 반도체 강국에서 ‘완전체’ 강국으로 가려면 - 强小기업 없이 삼성, SK만으론 한계 명확

양준철 (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2019.07.30

시스템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 한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일본의 부품·소재 수출 규제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주간 인사이트] “치명적 자연재해가 준 선물, ‘협력의 DNA’가 네덜란드 만들었다” “정부 간섭 최소화, 대학∙기업∙주민이 일상적으로 협의하는 구조” - 네덜란드 과학혁신담당관 인터뷰

이명호| 2019.07.26

성공적 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요인 가운데 우리가 간과하는 부분이 하나 있다. 협력의 정신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따로 놀고, 기업과 대학이 먼 산 쳐다보듯이 하거나 성과를 빼앗으려는 문화로는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

[대전환기의 설계자들] 이스라엘을 세계 최고 혁신국가로 만든 시몬 페레스

황동일| 2019.07.26

과학에는 국경도 영토도 없다 - 생존 위해 과학을 택했다 편집자 주 대전환기다. 냉전 40년 만에 탈냉전과 미국 단일 패권시대가 왔고, 그 이후 30년 만에 패권 질서 재편의 시기에 들어섰다. 여기에 4차...

[주간 인사이트] ‘징비록’ 현장에서 한·일 관계를 돌아보다

남중수 (전 KT 사장)| 2019.07.25

과거와 현재가 싸워 미래를 망가뜨려선 안돼 - 한·일 문화적 유사성, AI 로봇 스마트팩토리 협력 가능성 커 필자는 외가인 안동 하회마을을 자주 간다. 하회마을은 임진왜란의 또 다른 영웅인 서애 류성룡이 영의정 관직을...

[여시재는 지금] 양향자 인재개발원장 “일자리 정부 얘기 그만해야” - 여시재 ‘미래산업’ 토론회서

이한결| 2019.07.22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지난 16일 (재)여시재 주최로 열린 미래산업 인재, 어떻게 키울 것인가 토론회에서 정부 전반에 깔린 관료주의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양 원장은 토론자로 참석했다. 양 원장은 얼마 전 충북...

[여시재는 지금] 오세정 서울대 총장 “기득권과 고집, 특히 대학이 그렇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 “학생 진로에 가장 큰 적은 부모” 김도연 포스텍 총장 “대학∙기업∙정부가 손잡아야” - “대학이 바뀌어야 나라가 바뀐다”, 여시재 ‘미래인재’ 토론회

황세희| 2019.07.22

일본의 경제보복은 한국 산업의 현주소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저 기업의 일로 미뤄두었든 것들이 실은 치열한 국제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사활의 문제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고, 특히 국제 분업구조 속에서 한국이...

[여시재 대담 / 이헌재 - 오코노기 마사오] 이헌재 “일본이 경제 무기화 가능성 보여준 것은 큰 불행” 오코노기 “北 들어갈 때 한일협력 필수적”

황세희, 양보라| 2019.07.18

한-일 관계가 1965년 청구권협정 체결 이후 최대 위기 국면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역사 문제에서 비롯된 이견을 빌미로 일본은 전략물자 수출 문제를 끌어들였다. 이제는 동북아 분업구조 동요를 넘어 안보 문제로까지 치닫고 있는...

[주간 인사이트] 여름은 미세먼지를 이성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계절 - 7월 미세먼지 3월 비해 7분의 1, 지금이야말로 ‘정치 논리’ 걷어낼 適期다

차상민 (케이웨더 공기지능센터장)| 2019.07.15

여름이라고 해서 미세먼지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겨울에 비해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은 훨씬 덜하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던 3월 5일 미세먼지 지수(PM10)는 186이었던데 비해 넉달 후인 7월 5일엔 24였다. 같은 날...

[여시재는 지금] 官 주도 방위산업 50년 한계가 왔다 “복지부동 안할 수 없는 구조, 국방과학硏 독점구조 깨지 않으면 미래 없다” - 여시재 ‘미래산업’ 6차 토론회 ‘소비국방에서 투자국방으로’

황세희| 2019.07.10

한국 방위산업은 1970년 국방과학연구소(ADD) 설립에서 시작되었다. 벌써 49년, ADD는 국방과학기술 자립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그 사이 방산 기업들의 생태계도 어느 정도 구축되었다. 그러나 이제 官 주도로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을...

[여시재는 지금] “목선 잡겠다고 수백억 들이게 생겼다” “국민이 군을 이해해줘야 전쟁을 막는 합리적 군대가 된다” -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여시재 ‘투자국방’ 토론회서

관리자| 2019.07.10

국방을 위해 규제가 있는 것이지 규제를 위해 국방이 존재하는 것 아니다 전인범 예비역 중장(전 특전사령관)은 특전사의 상징 같은 사람이다. 또 미군을 가장 잘 아는 사람, 한미연합사를 만든 주역이기도 하다. 미군들이...

[주간 인사이트] ‘진실의 시간’ 맞은 한국경제, 향후 10년은 革新이 日常인 나라로 가야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2019.07.08

돈의 세계에도 자연의 법칙은 적용된다. 쌀이 썩고 바위가 닳듯이 돈도 썩는다. 쓰지 않고 착실히 쌓아두기만 했는데도 조금씩 없어질 수가 있다. 돈은 경제 흐름에 따라 가만히 놓아두면 불어나기도 하지만 없어지기도 한다. 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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