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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의 비전
패권 충돌의 최전선 한반도
한반도는 미국과 중국이 70여 년 전 치열하게 맞붙어 전쟁을 치른 지역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G1, G2가 된 두 나라가 여전히 그리고 더 맹렬히 패권을 놓고 다투는 곳이 되었습니다. 어느 정치학자는 지난 500년 간의 세계사에서 신흥 세력이 지배 세력에 도전한 16번 사례 중 12번이 전쟁으로 귀결되었다고 분석합니다. 한반도는 이제 17번째 사례의 현장입니다. 더구나 북한 핵ㆍ양안 갈등ㆍ일본 재무장 등 지정학적 변수 증가로 핵전쟁 위험이 가장 높은 곳이 되었습니다. 양대 강국 간의 협력을 이끄는 ‘세계질서 대전환’이라는 전례 없는 임무를 완성하지 못하면 우리는 또다시 국토 유린과 생사의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시대적ㆍ세계적 위기의 극심화
오늘의 세계는 강대국의 경제적, 군사적 힘에 의해 좌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UN 등 세계기구들은 이렇다 할 실질적 역할을 못 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가들’이 ‘세계공동체의 일원’으로 권리와 책임을 다하게 하여,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로의 대전환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질서를 위반하면 강대국도 제재를 수용해야만 하는, 세계가 합의하는 제도와 장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의 대도시 중심 산업사회는 인류에게 풍요를 선사하였습니다.
그러나 산업문명이 초래한 인구 폭발과 대량 생산ㆍ소비, 대도시 집중은 에너지ㆍ자원 과다 소비, 생태계 파괴, 기후위기라는 혹독한 청구서를 내밀고 있습니다.
이 문제들은 모든 국가들이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ㆍ세계적 과제임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공동체’란 의식 부재와 ‘국가경쟁 체제’의 비타협성으로 인해 문제는 간과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핵무기ㆍ대량살상무기의 동결ㆍ감축ㆍ제거는 뚜렷한 진전이 없고 오히려 대부분 지역에서 군사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기후협약도 마땅한 강제력이 없기에 실천 성과가 미미합니다.
오ㆍ남용을 막아야 하는 디지털ㆍ바이오 첨단 기술에 대한 통제도 개별 조직과 국가 이익에 우선순위를 빼앗기고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들은 인류를 지속불가능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더 큰 목표 위해 ‘이익과 갈등’에서 ‘책임과 협력’으로 전환해야
어느 조직도, 어느 국가도 이 위기를 해결하고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도 자국 이익만 추구할 뿐, 세계공동체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대적ㆍ세계적 과제는 악화를 거듭하는데, 그 해결 방안을 확립하고 실행할 근거가 되는 세계의 법과 제도는 대단히 미흡합니다.
집행력이 부족한 현실의 국제기구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이제는 각 국가들이 이러한 과제 해결을 합의하고 실천함으로써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중국과 미국 양대 강국은 이러한 협력을 주도할 책무가 있습니다.
패권을 다투는 두 국가를 넘어, 더 큰 목표를 위해 서로 힘을 모으는 첫 사례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곧 동양과 서양의 문명 융합을 의미합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자유와 평등, 기독교와 유교를 초월하는 새로운 문명 탄생의 전주곡입니다.
그 한복판에 한반도가 있습니다.
뛰어난 리더 통한 미래 개척
한반도는 강대국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지 못하면 수난을 당할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강점, 그리고 6ㆍ25전쟁 등의 역사는 이런 참혹한 민족적 고통이 반복될 수 있음을 우리에게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소했던 조직이나 국가가 리더를 통해 미래를 개척한 사례는 역사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을 일들입니다.
240여 년 전 건국한 미국은 당시에는 주변의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에 비해 오히려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리더들을 중심으로 ‘미래가 원하는 국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지혜를 총동원합니다.
결국 헌법을 통해, 산업사회 주역이 될 대중과 기업에 봉사하는 미래형 권력을 만들어 냅니다.
이는 혁명에는 성공했으나 다음 단계 권력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유럽의 왕족ㆍ귀족 체제와는 완연히 다른 점이었습니다.
4년마다 대중에게 신임 여부를 묻는 대통령 선거와 권력 집중을 막는 삼권 분립을 발판으로 대중과 기업이 성공하는 소위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며 미국은 최강대국으로 도약합니다.
1921년 창당한 중국공산당은 불과 56명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 500만 군대의 국민당에 견주면 미약하기 짝이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리더들을 중심으로 ‘노동자 중심’ 아닌 국민 대다수였던 ‘농민을 위한’ 체제를 주창하여 정부 수립에 성공했으며, 공산주의면서도 시장경제를 포용하는 전대미문의 혁신을 통해 중국을 G2 국가로 성장시켰습니다.
한반도에서도 올곧고 능력 있는 리더를 중심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이를 실행해야 합니다.
국가 재난을 미리 막아내어 위험을 기회로 반전시키며, 또한 시대적ㆍ세계적 과제 해결의 안목과 역량까지 갖춘 리더가 필요합니다.
주변 강대국들을 설득하며 이끌 수 있는 리더의 등장을 한반도는 갈구하고 있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 세계’로의 대전환
리더 배출을 통해 세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한반도가 세계 최정상 사회로 업그레이드되어야 합니다.
서양을 따라 하던 모방 사회로부터 동서양 융합의 미래형 창조 사회로 변모해야 합니다.
기술과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제품을 탄생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 싱크탱크, 기업, 미디어, 행정부, 정당, 군대 등 사회 핵심 분야는 반드시 세계 정상 수준에 이르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도시경영’과 ‘국가경영’ 및 ‘세계경영’을 심도 있게 학습하여 미래에 대한 안목과 실천력을 갖춘 인재만을 선출직 공직자로 육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가를 통해 이들의 도덕성 및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합니다.
선출직 공직자가 올바르게 양성되고 사회 핵심분야가 경쟁력을 지니면서 미래산업이 육성될 때 비로소 한반도는 초일류사회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바탕을 갖추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 세계’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해 ‘이익과 갈등’을 ‘책임과 협력’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리더가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미래 세계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우선은 양대 강국을 협력하게 이끌어 실효적 변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전 세계 최고 지식과 지혜를 학습하고 편집하여 최선의 계획으로 제안하면, 모든 국가들도 뒤따를 것입니다.
한반도는 스스로의 위기 극복과 시대적ㆍ세계적 과제 해결을 위해 이러한 대전환의 주도자가 될 자격과 책무가 있습니다.
미래 견인 리더들을 위한 요람과 터전 “태재(泰齋)”
인류의 미래가 걸린 이 위대한 과제에 일생을 걸고 헌신할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태재는 이들을 위한 요람으로서, 세계 공멸의 위험을 공생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솔루션을 찾겠습니다.
한반도와 아시아의 역동적 변화 에너지와 협력 성과들을 전 세계로 확장하여, 오늘의 세계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 세계’로 진화시켜야 합니다.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지만 이를 기어이 실행할 수 있는 리더들의 성장을 태재가 돕겠습니다.
태재는 한반도 미래 개척과 시대적ㆍ세계적 과제 해결에 기꺼이 그리고 담대하게 나선 리더들의 터전이 되겠습니다.
이들이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하여 얻는 성과들을 축적하는 태재가 되겠습니다.
이는 위기와 과제 해결을 넘어, 인류가 갈망하는 미래 세계 창조에 크게 공헌하는 길입니다.
멀고 험난한, 하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태재의 여정에 인재들의 동참과 협력을 갈망합니다.
이상이 태재(泰齋)의 비전이며 소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