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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미래전략연구원은 지난 11월 18일과 19일, 태재대학교, 조선일보와 함께 2025 태재미래교육포럼(Taejae Future Educat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 주제는 < Agentic AI가 여는 교육의 새 지평 Agentic AI in Education: Possibility and Practice>으로, 교육과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산업 리더가 참여해 Agentic AI 시대 교육 혁신의 방향과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11월 18일 기조 강연을 맡은 토론토대학교 로트만 경영대학원의 미네아 몰도베아누(Mihnea Moldoveanu) 교수는 AI 시대 교육 혁신의 핵심을 학습자와 교육자가 AI를 활용해 새로운 에이전트 기반 학습 프로토콜을 설계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하며, 대규모 언어 에이전트를 활용한 대화형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19일 기조 강연을 맡은 폴 김(Paul Kim) 박사(前 스탠퍼드 교육대학원 부학장·최고기술책임자)는 A.G.(After GenAI) 시대의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AI 시대 핵심 역량으로 6C(소통, 협업, 창의성, 비판적 사고, 연민, 헌신)를 강조했다. 또한 여러 AI 에이전트를 조합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메타 AI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이러한 변화에 따라 교육기관의 역할이 새롭게 정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마이리드 프라치케(Mairéad Pratschke) 런던정경대학교 교수, 이은경 삼성전자 MX 사업부 수석 디자이너, 맹성현 태재대학교 기획부총장, 탄셍치(Seng Chee Tan)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교육학 석좌교수, 리준펑(Junfeng Li) 화웨이 부사장, 조용민 전 구글코리아 상무이자 UNBOUNDLAB 대표, 윤지연 전 버클리 하스 연구원·태재대학교 교수가 각각 특별 강연을 맡아 AI 시대의 교육 설계 방향과 창의성, 인재 개발, 기술 리더십 등에 대해 논의하며, AI와 교육의 관계에 대한 다각적인 통찰을 나눴다.

이 외에도 Agentic AI 대화법, AI 시대의 사랑과 관계 교육, 디자인, HRD, 가상인간과 액티브러닝 수업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6개 참여형 워크숍, 그리고 'AI로 변화하는 고등교육: 한국과 라틴아메리카', 'AI 시대, 인간다움에 길을 묻다' 2개의 지역세션이 이틀간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AI 교육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5 태재미래교육포럼 폐회사를 맡은 김도연 태재미래전략연구원·태재대학교 이사장은 포럼에서 이루어진 논의가 교육 현장과 정책, 연구, 기술 개발의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태재미래전략연구원과 태재대학교는 태재미래교육포럼을 통해 인간과 기술이 균형 있게 공존하는 미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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