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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시대, 산업의 방아쇠를 당기자’ 2차 토론회 17일 개최 -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파트너 등 글로벌 전문가 토론자로 참석 ‘M&A를 통한 개방형 혁신’ 방안 집중 모색
(재)여시재가 주최하는 ‘대전환의 시대, 산업의 방아쇠를 당기자’ 두 번째 토론회가 17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모두 8회로 계획된 이번 토론회의 첫 번째 토론회는 지난 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두 번째 토론회 주제는 ‘M&A를 통한 핵심 기술 취득’입니다. 디지털 혁명 시대인 현재 아무리 글로벌 기업이라 해도 단일 기업의 R&D 힘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구글, 애플 등 최선두 글로벌 기업들은 M&A를 통해 스타트업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경우 2016년 10월까지 200건의 M&A를 실행했습니다. 이른바 ‘오픈 이노베이션’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삼성 등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면 M&A 실적이 거의 ‘0’에 가깝습니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M&A 실적이 매우 저조합니다. 이렇게 해서는 가치 체인의 선순환을 통해 양질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근본적 한계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런 상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대안을 함께 모색합니다.
4월 8일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급 생명과학연구소 설립’ 등 ‘생명과학 입국’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두 번째 토론회는 1차 토론회의 기조를 잇되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찾게 될 것입니다. 기술 M&A 현장을 뛰었던 전병조 전 KB증권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발제를 맡고 김병관 국회의원, 문규학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매니징 파트너,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윤식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이광재 여시재 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섭니다. 특히 문규학 파트너는 손정의 회장이 만든 비전펀드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기술 M&A를 주도하고 있어 세계 기술 M&A 상황을 누구 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토론회 좌장을 맡습니다.
여시재는 연초 ‘미래산업위원회(위원장 이헌재)’를 구성해 한국 산업의 미래를 모색해왔고 각 토론회 주제는 이 논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토론회는 매일경제신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부겸 국회의원이 함께 합니다.
<2차 토론회> |
<여시재 미래산업위원회> |
* 참석 등 관련 문의사항: 070-4458-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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