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CF2023 ‘동북아지역협력지수’ 세션

대외 활동
|
동북아협력

김우진 연구원 (태재미래전략연구원)

2023.11.27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은 동북아에서 국가 간 갈등을 해소하고 공동 번영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초석으로 매년 동북아의 현실을 매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동북아지역협력지수’ 개발 프로젝트를 지난 2년간 진행했다.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경제, 정치안보, 사회문화, 제도 등 4개 분야의 협력과 갈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를 개발, 지난 11월 3일 <2023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에서 동북아지역협력지수 특별 세션을 통해 2년간의 연구 및 개발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본 세션은 박제훈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고, 문지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경제통상팀장이 경제 분야에 대한 발표를, 박성훈 고려대 교수가 비경제 분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로는 신지혜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 조성겸 충남대 교수, Richard Pomflet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참석했다.

지난 2년간의 지수를 통해 미중 갈등, 러-우 전쟁 같은 위기 속에서 정치 안보, 사회문화 부문은 음(-)의 결과를 보인데 반해 경제와 제도 협력은 양(+)의 결과를 보여 지정학적 갈등 상황에서도 동북아 지역 국가 간의 실물 경제 및 초국경 협력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는 꾸준히 유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데이터 보완 등 지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견해가 제기됐다.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은 향후 12월 중으로 최종 보고서를 언론 간담회를 통해 발표하는 동시에 연구원이 후원하고 있는 학술저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매년 지수에 대한 동북아 각국 전문가들과 언론의 피드백을 통해 지수를 더욱 정교하게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법인명: 재단법인 태재미래전략연구원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백석동길 224
사업자등록번호: 769-82-00065 | 대표전화: 02-762-4600 / future.consensus@gmail.com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의 모든 콘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2016 TAEJAE FUTURE CONSENSUS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