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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재는 8월 23일 중국국제문제연구원(CIIS, China 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 대표단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 아시아태평양연구부의 연구진을 초청하여 좌담회를 개최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원과 외교안보연구소는 중국과 한국 외교부의 외교-안보정책 싱크탱크다. 두 기관은 수교 이듬해인 1993년부터 격년으로 상대국을 방문, 정책 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에서 IFANS 주관으로 이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CIIS 측은 이와는 별도로 여시재 방문을 요청했다.
이날 여시재에는 치전홍(Qi Zhenhong) 원장을 비롯한CIIS 대표단 7명과 국립외교원 최진백 연구교수, 조민근 연구원 등이 방문했다. 여시재에서는 이종인 부원장 등이 참석해 좌담회와 오찬을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CIIS와 여시재는 한반도 정세는 물론 동북아시아 미래 협력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CIIS 측은 여시재가 추진하고 있는 신문명도시의 문제의식에 공감을 표했다. 치전홍 원장은 “탈산업화 시대에는 새로운 사상이 필요하며 이는 자연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시재의 동아시아 경제질서 구상인 ‘나비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CIIS 대표단과 여시재는 나비 프로젝트 구상의 실현을 위해 북한 문제의 해결이 필수적이며 또 북한 문제가 가닥을 잡으면 나비프로젝트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CIIS대표단은 이번 좌담회를 계기로 여시재와 정책 및 학술교류를 지속할 것에 합의하였다.
관련 링크
- 중국의 빙상 실크로드와 나비 프로젝트
- 나비 프로젝트: 동북아 안정과 번영을 위한 신경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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