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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과 동북아협력의 미래 ②] 해중 철도로 새로운 교통망 구축을 꿈꾸다

서승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2022.06.14

해중철도 개념도 (출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신기술을 활용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동북아협력 전문가 워킹그룹 세미나’의 두 번째 순서로 해중 철도 기술을 살펴봤다. 지난 4월 14일 서승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해중철도의 현황과 동북아협력’을 주제로 발제를 했으며, 해중철도 기술의 현황과 기술 발전을 위한 선결 과제 및 국가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해중철도는 부력에 의해 지지되는 해중터널을 열차가 통과하는 철도 시스템으로 해저터널에 비해 경제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저터널과 해중터널의 중간 단계인 침매터널이 가덕~거제 구간(3.7km)에서 운영 중이며 한중 해저터널 및 한일 해저터널 노선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첫 번째 세미나에서 살펴봤던 하이퍼루프와의 연결 기술 협력을 통해 국가 간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첨부된 이슈 브리프는 발제 요약과 전문가 토론의 주요 내용을 담았다. 토론은 발언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채텀하우스 룰’을 적용했다. 발제 자료 역시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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