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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재 정책제안 공모전에 279개 아이디어 쏟아져
최우수제안자 3인 선정
- 지역 M&A를 통한 지역 재구성과 균형발전 (김응석)
- 공존의 정치를 실현하는 ‘공존의 정부’ (김영욱)
- 함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의 변화 (김예진)
여시재가 <여시재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시민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여시재 정책제안 공모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정책을 연구해 온 여시재가 더 많은 이들의 의견과 제안을 모아 미래 전략을 구상하고자 기획됐다.
여시재는 지난 7월 24일부터 다음 세 가지 질문 ▲10년 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10년 후 대한민국의 미션과 비전을 고려했을 때 차기 정부의 명칭 ▲한국 사회가 다음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받았다.
10일이라는 짧은 공모 기간동안 정치, 사회문제, 통일, 외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79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그 가운데 28명을 결선 진출 대상자로 선발, 19일 오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결선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각 5분동안 자신이 제안하고자 하는 정책에 대해 PPT,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를 했고, 염재호 여시재 이사를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결선에 진출한 정책 아이디어로는 세대·지역·성별 등 각종 사회적 갈등 해결 방안,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 방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 혁신 방안 등 대한민국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여러 분야에서의 제안이 이뤄졌다.
심사 결과, 최우수제안상으로는 각 질문별로 ▲‘지역 M&A를 통한 지역 재구성과 균형발전’(김응석) ▲공존의 정치를 실현하는 ‘공존의 정부’(김영욱) ▲‘함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의 변화’(김예진) 총 3개의 제안이 선정됐다. 결선에 진출한 제안자 전원에게는 우수제안상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염재호 여시재 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많은 분들의 열띤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귀중한 수확”이라며 “오늘 발표된 제안을 바탕으로 정책 연구를 심화시켜 나가고, 앞으로 여시재가 대중의 생각과 함께하는 싱크탱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정책 제안들은 향후 여시재의 정책 연구 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여시재는 생각과 지혜를 모아 정책적 담론으로 공론화할 수 있는 직접 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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