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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경제 전환기, 경쟁력 확보 위한 정책 및 산업 대응 방안 모색
- 수소는 전후방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미래 성장동력...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실행
재단법인 여시재는 사단법인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 전력포럼과 함께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수소경제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는>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에너지 시장에서 수소는 탄소 배출을 제로화 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로 기술만 있으면 생산이 가능해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어 2022년까지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를 도입하는 등 수소 경제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재단법인 여시재와 사단법인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 전력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수소 경제로 전환하는 시기에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및 산업 부문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에너지가 바꾸는 세상, 세상이 바꾸는 에너지: 한국판 뉴딜과 수소경제’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수소경제 정책 방향과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배광욱 남동발전 미래전략실장은 ‘발전용 연료전지 도입 배경 및 활용사례’를 주제로 남동발전의 수소 기술 도입 사례를 소개했으며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한 현안을 짚어봤다. 마지막으로 조성경 명지대학교 방목기초대학 교수가 ‘수소경제, 다른 나라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해외의 수소경제 도입 사례를 통해 국내 대응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이면서 에너지 저장 수단인 수소는 전후방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미래 성장동력”이라 강조하며 “그린 뉴딜 정책을 중심으로 2021년 수소 로드맵 2.0을 수립, ▲수소차 및 연료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 ▲그린 수소 산유국 진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실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황세희 여시재 미래디자인실장을 좌장으로 세 명의 발제자와 함께 김성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장과 윤경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환경기술실장이 토론자로 나서 수소경제 전환에 대비한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
여시재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소경제 시대 돌입에 대비해 정책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및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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