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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여시재와 국회의원 연구모임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대표의원: 김부겸 김태년)’은 오는 2월 14일 중국의 대표적 AI 기업인 ‘센스타임’ 창업자 탕셔오오우(Xiaoou TANG) 회장 초청 강연회를 연다.
센스타임은 안면인식 알고리즘 개발을 비롯한 비주얼 컴퓨팅으로 시작, 딥러닝 등 AI 전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스타트업이다. 2014년 창업해 현재 ‘세계 100대 스타트업’ 순위에서 아시아 기업 중 1위로 올라섰다. 2017년에만 1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알리바바, 소프트뱅크, 테마섹(싱가포르 국부펀드) 등이 주요 투자자다. 현재 기업 가치는 45억달러에 이른다.
탕셔오오우 회장은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홍콩중문대학 교수로 일하다 2014년 이 회사를 창업한 사람이다. 중국 과학아카데미 심천첨단기술연구원 부원장을 지내는 등 중국권 스타트업 현장에도 정통하다. 탕 회장은 작년에 센스타임과 미 MIT 간 AI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했고 올해 미 IEEE(전기전자통신학회) 컴퓨터비전 국제회의 의장을 맡는다.
탕 회장은 이번에 ‘From AI to AI+: the Future is Now’를 주제로 강연한다. AI 산업의 성장 과정, AI산업에 대한 중국과 한국의 정책적 차이, 그리고 AI가 가져올 인류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AI산업이 의료, 안전 등 미래도시에 미칠 영향도 다뤄질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국회의원 및 전문가들과 토론회도 이어진다. 민주당 박정 김병관 황희, 한국당 김세연 의원 등 국회 내 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전 정보통신부장관), 윤종록 가천대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각계 전문가들과 일반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직접 나서 AI 를 단순한 전략산업 차원을 넘어 ‘게임 체인저’로 키우고 있다. 미-중 갈등의 저변에도 AI와 5G 핵심 기술 장악을 위한 쟁투가 깔려 있다. 이번 탕 회장 강연회는 이런 국제정치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하는 기회도 될 것이다.
<탕셔오오우 회장 사진 및 이력서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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