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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여시재-칭화대 11.3~5 베이징 한중포럼 공동개최

2018.11.01

 

‘새로운 문명도시’가 온다
디지털혁명-공공성복원 결합, “누군가는 미래를 준비해야”

 
 

재단법인 여시재와 중국 칭화(淸華)대는 오는 11월 3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신문명도시와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 포럼을 연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한국 측에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여시재 이사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등이, 중국 측에서 츄바오싱 전 중국 주건부(주택도시농촌건설부) 부부장, 츄융 칭화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또 리바오동 보아오포럼 사무총장, 아룬 순다라라잔 뉴욕대 교수, 홍윤철 서울대 의대 교수, 정재승 KAIST 교수 등 전문가들도 다수 참석한다. 국내에서 조정식 노웅래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9명, 이강덕 포항시장과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장 16명도 함께 한다.

 

3일 전야 행사에 이어 4일에는 지속불가능성의 상징이 되어 가고 있는 현대 도시의 한계를 극복, 디지털 기술과 공동체 복원을 결합하는 ‘신문명도시’의 비전 및 건설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신문명도시에서 일과 직장, 교육, 의료가 어떻게 녹아들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들을 놓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버-물리 시스템’, 블록체인, 미래의료, 5G 등 핵심 기술들도 소개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선 신문명도시 건설이 창조형 기획도시가 되어야 하며 시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창조본부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집중적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신문명도시는 현재 전세계 200여곳에서 추진되고 있으나 여러 난관을 겪고 있다.

 

5일에는 한-중 청소년들의 신문명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및 시연회, 칭화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반기문 전 총장 강연회도 열린다.

 

여시재 이광재 원장은 “디지털 기술과 동서양 문명의 총화인 신문명도시는 이제 미래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라면서 “이미 지속불가능한 도시들의 생존과 재탄생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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